국민연금 수령나이

언제부터 받을 수 있을까? 국민연금 수령 시기와 조건 총정리

2025년 기준으로 국민연금 수령나이는 출생연도에 따라 만 60세부터 65세까지로 점차 상향되어 정해져 있습니다. 특히 1969년 이후 출생자는 모두 만 65세부터 수령이 가능해졌는데요. 이 글에서는 수령 나이뿐만 아니라 조기노령연금, 연기연금, 그리고 실제 수령액까지 실속 있게 정리해드립니다.

출생연도별 국민연금 수령나이

국민연금 수령 시기는 태어난 연도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아래 표는 2025년 기준 수령 가능 나이를 나타냅니다.

출생연도	수령 시작 나이
1952년 이전	만 60세
1953~1956년생	만 61세
1957~1960년생	만 62세
1961~1964년생	만 63세
1965~1968년생	만 64세
1969년 이후	만 65세

이처럼 1969년생부터는 만 65세가 되어야 연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생일이 지난 다음 달 25일부터 연금이 지급되며, 해당 날짜가 휴일이면 전 영업일에 지급됩니다.

수령 자격: 최소 가입기간은 꼭 확인

국민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딱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첫째, 가입기간 10년 이상.
즉, 120개월 이상 납부해야 합니다. 가입기간이 길수록 수령액도 많아집니다.

둘째, 출생연도별 수령나이에 도달.
만 60세~65세 기준으로 출생연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 두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연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조기노령연금 제도: 최대 5년 앞당겨 수령 가능

수령나이에 도달하지 않았더라도, 연금을 미리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바로 ‘조기노령연금’입니다.
단, 감액이 적용되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해요.

조기수령 나이	감액률	예상 수령률
1년 조기수령	6% 감액	94% 수령
3년 조기수령	18% 감액	82% 수령
5년 조기수령	30% 감액	70% 수령

조기수령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입기간 10년 이상
수령나이보다 5년 이내
최근 3년간 평균소득이 전국 평균 이하(2025년 기준 약 308만 원 이하)

주의할 점은, 조기연금 수령 후 월소득이 기준을 초과하면 연금 지급이 정지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연기연금: 늦게 받을수록 더 많이 받는다

반대로 연금 수령을 미루면 수령액이 증가하는 제도도 있습니다.
바로 ‘연기연금’입니다.

연기 기간	연금 증액률	월 수령액 비율
1년 연기	+7.2%	107.2%
3년 연기	+21.6%	121.6%
5년 연기	+36%	136%

예를 들어, 만 65세에 월 70만 원 받을 수 있는 사람이 70세까지 연기하면 약 95만 원 수령이 가능합니다.
단, 수령 개시 이후엔 다시 조정할 수 없습니다.

수령 시기, 언제가 좋을까?

조기수령과 연기수령 중 어떤 것이 유리할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조기수령은 11년 8개월 정도 지나면 손익분기점이 발생합니다.

건강 상태, 기대 수명, 재정 상황 등을 충분히 고려해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평균 수령액은 얼마나 될까?

2025년 기준,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은 월 67만 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아래 요소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항목	수령액 영향도
가입기간	매우 높음
평균소득	매우 높음
수령 시기	높음

예시로, 가입기간 30년 이상, 평균소득이 높은 가입자는 월 100만 원 이상도 가능합니다.

연금 수령 후에도 감액 가능성 존재

연금을 받기 시작한 후에도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 등으로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감액될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연금 수령 중 소득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최대 50%까지 감액될 수 있어요.

국민연금은 평생 지급되며, 수령 시기를 한 번 선택하면 변경은 불가능합니다.

국민연금 수령 관련 핵심 요약

구분	주요 내용
수령나이	출생연도에 따라 60~65세
가입조건	최소 10년 이상 가입
조기수령	최대 5년 전, 감액 6%/년 적용
연기수령	최대 5년 후, 증액 7.2%/년 적용
평균 수령액	약 67만 원 (2025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