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증여세 면제 한도 총정리: 자녀·배우자 증여 시 꼭 알아야 할 기준은?

증여세, 얼마나 면제될까? 관계별 한도와 절세 포인트는?

2025년 기준 증여세 면제 한도는 증여자와 수증자의 관계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10년을 기준으로 면제 금액이 정해지며, 초과 시에는 누진 세율이 적용됩니다. 특히 자녀나 배우자에게 증여를 계획하고 있다면 면제 한도와 특별 공제를 잘 활용해 합법적으로 절세하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배우자에게 증여 시 최대 6억 원까지 면세

배우자 간의 재산 이전은 증여세 측면에서 가장 유리한 구조 중 하나입니다.
10년 단위로 최대 6억 원까지 면제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자산 이전 계획을 세우기에 적합하죠.

예를 들어, 2025년에 6억 원을 증여하고 나면 2035년까지는 추가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 점 꼭 기억해두세요.

성인 자녀에게는 5천만 원, 미성년 자녀는 2천만 원까지

직계존속(부모 등)에게 성인 자녀가 증여받을 경우, 10년 동안 5천만 원까지 면세 혜택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미성년 자녀는 이보다 낮은 2천만 원까지만 면제되므로 증여 시 나이 기준을 꼼꼼히 확인해야 해요.

아래 표를 통해 간단히 정리해볼게요.

관계	면제 한도(10년 기준)	비고
배우자	6억 원	혼인 관계 증명 필요
성인 자녀	5천만 원	만 19세 이상 기준
미성년 자녀	2천만 원	만 19세 미만 기준
기타 친족	1천만 원	형제·자매 등 포함

혼인·출산 특별공제까지 받으면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무세

2025년에는 혼인과 출산을 이유로 증여할 경우 최대 1억 원의 특별공제가 추가로 가능합니다.
즉, 기본공제(5천만 원)와 특별공제(1억 원)를 합쳐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무세 증여가 가능하다는 뜻이에요.

단, 이 특별공제는 혼인 또는 출산을 목적으로 한 증여에만 적용되며, 관련 서류를 통해 목적 입증이 되어야 하니 꼼꼼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기타 친족에게는 1천만 원까지만 면세

형제자매, 사촌 등 기타 친족에게는 10년 동안 1천만 원까지만 면제됩니다.
이 범위를 초과하면 증여세가 바로 발생하므로, 자산 이전 시 유의가 필요해요.

특히 6촌 이내 혈족이나 4촌 이내 인척까지 기타 친족으로 분류된다는 점, 놓치지 마세요.

증여세는 누진세율 구조, 과세표준 구간 확인 필수

증여세는 단일 세율이 아니라 과세표준에 따라 세율이 누진적으로 적용됩니다.
과세표준이 높아질수록 세율도 올라가죠.

과세표준 구간	세율	누진공제액
1억 원 이하	10%	없음
1억~5억 원	20%	1천만 원
5억~10억 원	30%	6천만 원
10억~30억 원	40%	1억 6천만 원
30억 원 초과	50%	4억 6천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