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사용처

사업자 고정비 줄이는 정부 포인트 혜택, 제대로 알고 써야 이득입니다

2025년 정부가 시행하는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제도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필수 고정비를 줄이는 데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지원책입니다. 최대 50만 원까지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단순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는 없고, 정해진 항목에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하반기 최신 기준으로 명확히 정리된 사용처와 주의사항, 신청 절차까지 꼼꼼하게 안내드리겠습니다.

사업자 명의 공과금, 사용 가능 범위는?

사업 운영에 필수적인 공과금은 부담경감 크레딧의 대표 사용처입니다.

전기요금은 한국전력 및 지역 전력공급사 고지서만 인정되며, 반드시 사업자 명의로 된 고지서여야 합니다. 수도요금 역시 지방자치단체의 상하수도 요금 청구서만 가능하며, 복합 고지서(예: 아파트 관리비 등)는 분리 납부가 가능한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가스요금은 지역 도시가스사에서 발급한 사업장 명의 고지서만 인정되며, LPG 사용자의 경우는 지역에 따라 예외가 존재합니다.

4대 보험도 크레딧으로 결제 가능해요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보험료도 사용 대상에 포함됩니다.

단, 사업자 본인 명의의 사업자용 고지서로 제한되며, 가족이나 직원의 개인 명의 보험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사업자 전용 계좌와 고지서를 잘 구분해야 실수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통신비도 OK! 단, 명의 조건을 꼭 확인하세요

2025년 8월부터는 통신비 사용처가 확대되어, 유선전화·인터넷·휴대폰 모두 부담경감 크레딧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사업자 명의로 등록된 번호여야 하며, 개인 명의의 휴대폰 요금은 절대 인정되지 않습니다.

SKT, KT, LGU+뿐 아니라 알뜰폰 사업자까지 포함되므로 사업자 명의만 잘 관리하면 폭넓게 사용할 수 있어요.

주유비·충전비도 가능, 사업차량만 해당

소상공인의 사업 운영 차량에 들어가는 연료비도 이제 부담경감 크레딧으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지정된 가맹점에서의 주유소, 전기차 충전소, 수소 충전소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차량은 반드시 사업자 명의로 등록돼 있어야 합니다.

개인 승용차나 렌터카, 사업과 무관한 차량은 인정되지 않아요.

반드시 카드로만 사용 가능, 현금은 NO

크레딧은 지정 카드사를 통해 포인트 형식으로 지급되며, 다음의 9개 카드사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용카드든 체크카드든 관계없지만, 반드시 사업자 명의로 발급된 카드여야 하며, 해당 카드로 정해진 항목을 결제하면 포인트가 자동으로 차감됩니다.

카드사 구분	사용 가능 여부
국민카드	가능
농협카드	가능
롯데카드	가능
BC카드	가능
삼성카드	가능
신한카드	가능
우리카드	가능
하나카드	가능
현대카드	가능

반드시 확인해야 할 주의사항 3가지

첫째, 고지서 상 명의는 반드시 사업자 본인이어야 하며, 제3자 명의는 불가합니다.
둘째, 복합 고지서(예: 아파트 관리비)는 분리 납부가 가능한 경우에만 인정됩니다.
셋째, 유효기간은 크레딧 지급일로부터 6개월 이내이며, 2025년 지급분은 12월 31일까지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신청 방법과 마감일도 꼭 기억하세요

부담경감 크레딧 신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또는 지정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신청 마감일은 11월 28일, 단 예산이 조기 소진될 수 있으니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전용 콜센터 1533-0600으로 문의하시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어요.

실제 사용 예시로 이해하기

사용 항목 예시	설명
전기요금	한전에서 발급한 대표자 명의 고지서로 카드 결제 시 사용 가능
통신비	사업자 명의 휴대폰 요금 납부서로 결제 가능 (개인 명의 불가)
연료비	등록된 사업용 차량으로 SK 주유소에서 카드 결제 시 포인트 자동 차감
4대 보험료	대표자 명의 국민연금 고지서로 카드 납부 시 사용 가능